'경계짓기'에 대해 생각한다.
내가 제일 중요하게 생각하면서도, 잘 하지 못하는 '타인과의 경계짓기'.
때로, 내가 타인의 경계, 타인의 과제에 침범한 것은 아닐까, 점검할 때가 있다.
그러면서,
에로스의 반대편에 서있는 듯 보이는 시기, 질투, 욕심, 소유욕 등을 생각한다.
하지만 에로스와 파나토스는 애초에 하나의 몸이 아닌가에 대해 생각한다.
한 사람이 한 사람을 사랑한다. 여기서부터 비극은 시작이다.
사랑하다 사랑하지 않다 결국 다시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.
슬프지만 아름다운 이야기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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