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의 흔적에서 최대한 벗어나려 아니 외면하려 노력한 시간들 끝에서 나는 또 뒤적인다. 사람의 흔적을 찾아서. 더듬더듬. 그렇게 한동안 더듬거리다 금방 포기하고 자리에 눕는다. 할일은 태산이고 나는 천하태평이고. 무엇이 잘 사는 일일까. 어떻게 살아야 할까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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